오... 여기도?
배민이 만드는 인공지능 이야기
2026.04.02
배달의민족 직영영업팀 서비스 컨설팅(영업관리) 직무 인터뷰
“단순히 파는 게 아니라, 사장님 매출을 함께 키우는 일이에요.”
콜 영업, 대면 영업, B2B까지 다양한 영업을 경험한 최종섭님과, 입점 영업 경력을 갖고 이 팀에 합류한 심윤석님. 두 분이 말하는 서비스 컨설팅 직무의 진짜 매력을 들어봤습니다.

Q1. 서비스 컨설팅 직무는 어떤 일을 하나요?
종섭님: 배민에 이미 입점해 있는 파트너 사장님들의 매출과 주문 수를 높이는 게 핵심이에요. 단순히 광고 상품을 파는 게 아니라, 사장님 가게를 진단하고 문제를 찾아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광고비는 많이 쓰는데 주문으로 이어지지 않는 가게라면, 예산을 재구성하여 메뉴 구성이나 이미지를 바꾸는 방향으로 컨설팅하기도 해요.
윤석님: 저희는 파트너 매니저로서 사장님들과 중장기적인 관계를 만들어가요. 어떤 부분이 힘드신지, 전문 매니저로서 어떻게 도와드릴 수 있을지 먼저 여쭤보는 것에서 시작해요. 관계 형성을 기반으로 파트너와 회사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직무에요.

Q2. 다른 영업 직무와 비교해서 이 일만의 차별점이 있다면요?
종섭님: 배민을 통한 매출이 높은 파트너님들은 배민이 제공하는 기능들을 사업 전략에 맞춰 아주 유연하게 다루시는 편입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장님은 생업이 바쁘다 보니 플랫폼의 이점을 놓치시는 경우가 많아요. 저희의 역할은 이분들이 배민을 통해 성과를 만드실 수 있게 가이드를 드리는 거예요. 단순히 입점 시키고 끝나는 게 아니라, 매출 성장까지 함께 책임지는 구조가 다른 영업과 가장 큰 차이라고 생각해요.
윤석님: 신규 고객 유입도 중요하지만, 이미 함께하고 있는 파트너분들도 정말 중요합니다. 파트너분들이 배달의민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이탈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성장 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에요. 컨설팅부터 사후 관리까지 영업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것도 커리어 측면에서 큰 매력이에요.

Q3. 본사 직영 조직이라는 게 어떤 의미인가요?

Q4. 온보딩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관련 경험이 없어도 괜찮을까요?
윤석님: 일주일 동안 체계적인 온보딩 교육을 받아요. 업주님들 성향, 거절 유형별 대응 시나리오, 반론 극복 방법까지 꼼꼼하게 준비돼 있어요. 특히 동기들끼리 롤 플레이를 하는데, 파트장님이 직접 사장님 역할을 맡아서 평가해주세요. 실전과 거의 똑같아요. 이제 막 졸업한 사회 초년생분들도 빠르게 적응하여 성과를 만들어 주고 계세요. 처음이어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
종섭님: 터치클래스라는 교육 앱도 있어요. 매일 아침 담당자분이 강의 두 개를 추천해서 보내줘요. 수치나 핵심 단어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서 실제 연락 할 때 바로 사용할 수 있었어요. 처음엔 그냥 흘려들었는데,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나오더라고요.

Q5.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나요?
종섭님: 출근하면 먼저 전날 컨택 리스트를 정리해요. 재컨택이 필요 없는 업장은 제외하고, 부재중이었거나 재통화 요청주신 파트너부터 우선 정리해요. 그 다음엔 어떤 방식으로 컨택 할지 컨셉을 잡아요. 특정 지역을 묶어서 공략할 수도 있고, 디저트 카페처럼 특정 카테고리로 접근할 수도 있어요. 오후 5시까지는 다수의 파트너님들을 집중 컨택하고, 야식 업종이나 카페처럼 저녁에 통화 가능한 파트너님들은 5시 이후 컨택하며 마무리해요.
윤석님: 저도 비슷해요. 지금은 콜 세일즈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데, 앞으로는 파트너와의 중장기 관계 형성을 중심으로 현장과 비대면을 모두 아우르는 형태로 바뀌어 갈 예정이에요. 신생 조직이라 지금이 가장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타이밍이에요.

Q6. 힘든 순간이 있다면 언제인가요?
종섭님: 파트너님의 매출을 올려드리기 위해 사전에 가게를 꼼꼼히 조사하고 어떤 포인트로 얘기할지 준비해서 전화했는데, 강성으로 바로 끊으시는 분들이 있어요. 준비한 시간이 허탈해지는 게 가끔 힘들어요. 그래서 하나하나 마음에 담지 않고 툭 털어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윤석님: 진심으로 도와드리려고 연락 드리는 건데, 광고 전화로만 느끼시는 분들이 계실 때 그게 좀 아쉬워요. 그래도 저는 멘탈이 강한 편이라 크게 흔들리지는 않아요. 결국 누군가는 들어주시거든요.
단순히 파는 사람이 아니라, 키워주는 사람을 찾고 있어요
인터뷰 내내 두 분이 가장 많이 쓴 단어는 ‘사장님’이었어요.
매출이 안 나오는 사장님, 배민을 잘 모르는 사장님, 전화를 강하게 끊는 사장님. 두 분 모두 단순히 상품을 파는 사람이 아니라, 누군가의 가게가 잘 되길 진심으로 바라는 사람들이었어요.
이 팀은 아직 시작 단계예요. 전국 확대를 앞두고, 지금 이 순간에도 조직이 만들어지고 있어요. 그만큼 초기 멤버 한 명 한 명이 이 팀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고요.
사장님의 매출이 오르는 걸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경험, 생각보다 그런 일이 많지 않거든요. 그래서 이 팀이 좀 특별해 보였습니다. 그 특별한 경험을 함께 만들어갈 분을 기다리고 있어요.